크로스채널, Scarlett 완료.

크로스 채널 완료.
비스타 한패 크리로 인해서 일어로 플레이해야 했다.
그 때문에, 플레이 시간을 좀 많이 까먹게 되었다.
결국 선택지를 이것저것 골라보지를 못하고 공략집을 보면서 달렸는데....


재밌었다.
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역시 [타이치의 과거사].
....솔직히, 낚였다는 기분이 들었다. (나쁜 의미의 말은 아니다.)
아니, 루프 뜰 때 요코가 싹 쓸었길래, 과거의 그 때도 요코의 업적(?)인 줄 알았더니......
뭔가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-ㅅ-   ( <- 어이! 추리물이 아니라고! )

어쨌든, 여러 가지 의미로 유명해질만 한 작품이라 생각한다.

하지만 리뷰는 안 쓰겠다. (......응?!)



Scarlett 완료.
네코네코 소프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Scarlett. 과연 멋졌다.

스토리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
"수재 고딩이 현실에 질려서 뒷세계로 넘어갔다가 참한(?) 아내 하나 낚아서 현실로 돌아온다"
가 되겠다.


......"일상으로부터의 일탈"이라는 사람의 내면 심리를 제대로 낚았다고나 할까. -_-b
게다가, 소재만 좋은 게 아니라 그 "뒷세계"에서 벌이는 일 또한 매우 흥미진진하다.
프롤로그, 1장, 2장, 인터미션, 3장, 인터미션 2개, 4장 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, 각 장이 모두 걸작이다.

세계관이 뭐냐면...
스파이, 즉 첩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뒷세계에서 살고 있는데,
이들을 통제하기 위한 규칙을 만들고 강제할 사람들이 필요해졌다.
그래서 생긴 게 상급첩보원 중의 상급첩보원, 고급첩보원이다.
이들은 대를 이으면서 연줄 및 자산을 물려받는다.
게다가, [그 누구도 고급첩보원을 물리적으로 공격해서는 안 된다 (자기들끼리도)]라는 법칙을 만들어 버렸다.
이를 어기면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......
이런 고급첩보원들의 존재로 인해서 세계는 망가지지 않고 나름 잘 굴러가고 있다....
는 설정이다.

...뭐, 고급첩보원이 너무 먼치킨인 건 사실이다. 이건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.
하지만 정작 주인공은 고급첩보원이 아니라 그 꼬봉이니까, 게임의 재미와는 상관 없다 -3-

이 게임의 특이점을 꼽으라면, 뒷세계라고 해서, 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.
첩보원끼리의 싸움은, 어느 한 쪽이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시위를 하면 상대방은 조용히 항복하는 형식이다 -ㅅ-
어찌 보면 무슨 게임을 하면서 노는 것 같아서 맥이 빠질 듯 싶지만, 그렇지가 않다.
압도적인 전력 차이만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는 말은, 곧 사전 준비 단계에서의 두뇌 싸움이 모든 걸 결정짓는다는 말이다.
이 머리 싸움 부분이 꽤나 재밌다.



굳이 옥의 티를 꼽으라면, 스토리 진행 루트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-ㅅ-
히로인은 더 필요없으니까, 주인공이 그냥 비일상에 눌러앉는 루트 하나 정도 만들어 주지 ㄱㅡ


이 작품은 내가 했던 것 중 꽤나 레벨이 높았다.
아직 한패는 없는 듯 하지만, 어쨌든 한번쯤 해 보는 걸 추천한다.
얘도 따로 리뷰는 안 쓰겠다 -3-




P.S.
Routes 리뷰를 쓸 마음은 있는데, 의외로 힘들다 ㄱㅡ
나중에 시간 내서 스샷 찍고 다시 플레이 해 보면서 써야겠다 ㄱㅡ


P.S. 2
괴전을 받았다.
그런데 안 돌아간다!!!!!

1화에서 아키라가 칼에 '푹' 찔리고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게임 진행이 멈춘다 ㄱㅡ
아무리 해 봐도 여기서 진행이 안 된다.
...괴전은 비스타에서는 안 되는 건가 ㄱㅡ

......이거 정말, VMWare 로 XP라도 깔아야 하나 ㄱㅡ

by 꿈꾸는나날 | 2008/08/25 14:05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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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랄라라 at 2008/08/25 18:45
크체 키리팬. 스칼렛 뭔지 모름. 결론 비스타 병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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